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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GT 오너로서 요즘 짜증나는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올해들어 N47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BMW 차량들 다수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대다수의 엔진룸에서 발화한 차량은 520D 모델이긴 하지만 


내가 보유하고 있는 5GT도 마찬가지로 화재 사고가 있었고


당연히 리콜 대상차량에 포함되어 리콜 조치를 받을 예정이다.




BMW 리콜 대상차랑 확인





우선 여름휴가 가기전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긴급안전진단을 받으라는 문자를 받고


송도 BMW 컴플렉스에 가서 긴급안전 진단을 받았다.


긴급안전진단 방법은 엔진룸 EGR 모듈에 내시경을 넣어 슬러지 및 냉각수가 흘러 나왔는지 확인하고


운행을 계속 해야할지 말지에 대해서 BMW 센터에서 판단해 준다.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그리고 전국의 BMW 서비스센터에서 24시간 점검을 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 내시경으로 검사도중 현장에서 문제가 있어 긴급 조치가 이루어져야 


대상 차량에 있어서는 대차를 진행하고 있었고 몇몇 GT 카페회원들은 대차를 받았다고 했다.


현재 BMW코리아 측에서는 10만대 분량의 EGR 모듈을 긴급 수배하여 수입예정중이고


긴급히 안전조치가 이루어져야 하는 차량에 한하여 입고하여 교체 중이다.


우선 본인이 차량이 리콜 대상의 차량이라면 반드시 전화통화를 하고 확인 후 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물론 BMW센터랑 전화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란건....




BMW코리아 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BMW차주들은 외부의 따가운 시선은 피할 수 가 없다.


국내 대다수의 지하 주차장 & 타워 주차장 에서는 BMW의 주차를 통제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리콜 대상차량에 있어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에 한하여 운행정지 명령을 내렸다.


물론 지자체에서 판단하여 조치를 하겠지만 운행정지는 기정 사실화 되고 있다.


이에 BMW코리아 에서는 긴급안전진단을 받은 차량이 리콜전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동급신차 로 교환을 해준다는 강수를 두었다.


EGR모듈 화재로 인하여 차량이 불타더라도 순식간에 폭발이 일어나 탑승자가 피해를 본 경우는 없다.


하지만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두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를 해야한다.




5GT 중고차 가격의 경우 현재 리콜사태 이전 대비 300~400 정도 하락한 상태다


14년식 혹은 15년식 6만~7만키로 워런티가 남아있는 경우에는 3800~4000 수준이다.


기존 차주들의 피해에 맞추어 BMW코리아는 정말 진정성 있는 보상이 이루어져야 함은 틀림 없다.


워런티 기간을 2년 연장을 해주던지 아니면 서비스센터 쿠폰을 200만원 이상 지급을 한다던지


확실한 보상이 있어야 함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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