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상호명 : 기와집불고기

 

2. 주소 : 울산 울주군 언양읍 헌양길 86




3. 가격 (메뉴별로 상세히)


언양불고기 2인분 38000원

식사 2인분 4000원

비빔막국수 4000원

음료 1000원


4. 본문리뷰 


앞으론 기획리뷰를 써보기로 한다. 우선 맛집을 탐방하는데 TV에 나온 맛집만을 찾아다니며 직접 내가 먹어보고 평가하겠다. 진심 전국팔도 다돌아다니면서 먹어보고 글을 써보려고.. 그리고 내가 보고 느끼고 맛본것들을 사람들에게 공유하고싶다.


그 첫번째 타겟은 바로 '수요미식회' 37화 불고기편에 나온 언양식 불고기집 '기와집' 이다. 사실 언양엔 이 집말고도 무수히 많은 언양식불고기집들이 즐비하다. 정말 한집 걸러 한집이 있을정도이며 식사시간에는 동네 전체가 불고기굽는 냄새가 날정도다. 원래 언양근처에 한우 도축장이 있어 상당히 한우고기로 유명한 동네인데 사실 나는 울산에 30년 넘게 살면서 이전에 언양식 불고기를 딱 두번 먹어본 기억이 있다.








기와집은 예전에 회사 워크샵을 끝내고 회사 동료들과 울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언양을 지날 일이 있었다. 때마침 점심 시간이 었고 언양에 온김에 맛있는거 먹고가자 했다가 기와집이 '수요미식회'에 나온 적이 있다하여 방문했지만 엄청난 대기자로 인하여 시도를 못했다. 그래서 이번엔 평일 점심시간을 노렸고 다행히 대기없이 입장이 가능했다.






우선 이집을 방문하게 되면 따뜻한 기와집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대기하는 손님들을 배려해서 기와집 안에 대기공간도 마련해 놓았고 방송에서 봤듯이 10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기와집의 정취는 너무 멋졌다. 돈만 있다면 시골에 넓게 기와집을 짓고 살고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기와집의 정취가 묻어나왔다. 

가게 상호명 그대로 '기와집'







화단을 정돈하여 꾸민 느낌이 아니라 정말 집에 부모님이 베란다에 아무렇게나 키운 정원같은 느낌으로 이쁜 꽃들이 반기고 있었고 가게 입장전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우린 집구경온게 아니라 음식 맛을 보러 왔기에 좋은 분위기는 더 이상 생략한다.








짜잔 언양식 불고기. 너무 아웃포커싱을 해버린 탓에 제대로 비주얼이 안살았지만 양해바란다. 일단 언양식불고기는 양념된 고기를 석쇠에 구워 다 익은 채로 손님상에 내어진다. 은은한 숯향이 베어 고기가 촉촉하게 손님상으로 나오고 바로 먹을 수 있게 차려진다.







우선 기본반찬은 정말 단촐하게 나온다. 1인분에 19000원이라는 무시하지못할 가격치고는 상차림에 대해선 기대할 게 없다. 뭐 나름 시원한 물김치는 입맛을 돋우기 충분했다. 그리고 식사를 주문하면 따로 추가 7가지 반찬이 나오는데 정말 간단한 밑반찬이라 따로 설명할 것은 없다. 반찬이 그닥 맛있게 손이가는 편이아니라 늘 우리가 고깃집에서 식사시키면 따라나오는 기대하지않는 반찬 퀄리티.








일단 언양불고기의 맛을 간단히 먼저 말하자면 '이 집 말고도 어디든지' 라고 이야기하고싶다. 와이프랑 신불산 등반후 내려와서 먹은 언양식불고기나 회사직원들과 와서 같이 먹었던 언양불고기나 맛차이는 정말 거의 없다. 나름 배고픈 상태에 가서 먹었지만 크게 맛있다 라는 생각이들지 않았다. 암소한우 고기인지라 1인분에 19000원 씩하는데 정말 내가 울산 동구에서 1시간을 달려와 1인분에 19000원짜리를 먹어도 후회가 없다 라는 생각은 안든다. 그리고 방송에서도 나왔듯이 화로에 온기때문에 점점 고기가 말라가기 때문에 그 처음 촉촉한 느낌은 시간이 지날수록 느낄 수가 없었다. 대신 숯 향만큼은 정말 끝내줬다. 양념이나 고기의 육즙은 크게 느낄 수 없었지만 은근히 밀려오는 숯향 만큼은 예술이라고 표현해두고 싶다. 하지만 그게 다라는거. 방송만큼 세가지 불고기 종류중에 단연 최고였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는 아니다. 내 입맛에는 차라리 코스트코 에파는 불고기를 숯불에 구워먹으면 그게 더 맛있을지도....싸고...







밥은 먹었지만 이왕 온거 막국수도 맛을 보자 싶어 비빔으로 하나 시켰는데. 이건 리뷰 안하겠다. 너무 기름맛이 강하고 양념도 약하고 그냥 별로였다. 누군가 이 포스팅을 보게된다면 이건 시켜먹지말라고 하고싶다. 



5. 맛 평점 (5점 만점, 메뉴별 or 맛집 전체평점)


언양불고기 

양념이나 전반적인 간이 조금 약한느낌.. 그리고 이 집이라고 해서 특별한 맛은 아닌듯


막국수 

아무리 고기집에서 먹는 면류라지만 너무 맛이 없어서.. 놀랬다...


6. 서비스 평점 (5점 만점) 


입장과 동시에 뭐 안내도없고 한참을 두리번거리다 빈자리앉음..

직원들이 바빠서 손님을 챙겨주거나 하는건 기대하기 힘듬

알아서 먹고 나가야 한다는 느낌이 강함

두개주려다가 주차관리하시는분이 너무친절해서 별 반개추가


7. 인증 (핸드폰카드결제문자내역, 영수증, 결제완료캡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