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추석 영화편성표

민족최대의 명절중 하나인 추석이 다가오고있다. 나 어릴적에 추석때 할머니집에 가면 너무나도 할게 없어서 항상 비디오를 빌려보거나 티비에서하는 추석명절 특선영화를 보곤했다. 요즘에야 컴퓨터며 스마트폰이며 할게 많으니까 편성표를 찾아보며 영화를 보곤하지 않는데 오랜만에 추억을 떠올리며 이번 추석에 TV 영화편성표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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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수요일)

극비수사(오전 11시 20분 KBS2)

김윤석과 유해진이 주연인 이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환데 아직도 유해진역할의 실존인물인 도사님은 부산에서 3개월 전에 예약을 안하면 얼굴뵙기가 힘들다고 할정도 ㅎㅎ 이번에 공중파에서 방영해주면 아마도 그분의 인기는 더더욱 하늘로 치솟을듯!

대호 (오후 21시 50분 KBS2)

대배우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영화인데 개망했다는 것만 기억한다. ㅎㅎ 사실 봤는데 노잼이라서 추천하고싶지 않은 영화다. 개노잼..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오후 23시, SBS)

뭐 그닥 흥행하지 못한 영화중 하나. 나는 몇가지 영화 거르는 공식이 있다. 그중 하나는 정재영 이배우가 나오는 영화, 그리고 다른하나는 박보영 나오는 영화. 근데 이 영화는 내가 믿고 거르는 배우 둘다 출연하는 영화다. 딱 집에서 누워서 보면 볼만한 영환데 영화관 가서 보면 돈 아까운 그런 영화.

싱글즈 (밤 24:00, KBS1)

참 옛날 영환데 이거 나이먹고 몇번 TV에서 해주는걸 봤는데 나이먹어 보니까 더 재밌다.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하던 배우였던 故 장진영씨가 출연한 영화 ㅠㅠ 장진영씨를 좋아하던 분들이라면 한번 다시볼만한 영화. 참 미소가 아름다운 배우였는데.. 국화꽃향기며 청연 등 등 참 장진영씨 좋아하는 팬으로써 이영화를 다시봐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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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목요일)

인어공주(밤 12시, KBS1)

이런영화가 있는지도 몰랐네. 2004년이면 고3때 영환데 나름 전도연 박해일 이라는 거물 배우가 출연한 영환데 처음 봤다. 나름 감상평은 부모님의 소중함과 그들의 인생의 아름다움을 담은 영화라는데 한번 볼만한 듯.

오아시스 (밤 2:40, KBS1)

설경구 문소리. 정말 두 배우의 연기의 끝을 보여준 작품. 진짜 누가 이영화가 최고다 라고 이야기해서 볼법한 영화가 아니라 정말 보면서 다시 우리네 사회를 생각해보게 하는 그런 작품. 시덥지도 않은 사회메시지를 담는 그런 영화들이랑 질적으로 다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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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금요일)

베테랑 (오후 7시 20분, TVN )

그냥 킬링타임으로 좋은 영화지. 황정민 유아인. 유아인을 완전 대 스타로 만들어 놓은 영화 나는 그닥 재미가 없더라. 시간보내기로는 좋은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오후 8시 20분, KBS2)

아직도 아놀드성님을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불러준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참 감사하다. 하지만 전편의 크리스찬 베일성님이 안나온다는사실이 너무 아쉽다 ㅠㅠ 나름 재밌게 본영화 평은 안좋던데 나는 워낙 터미네이터 & 아놀드 성님 팬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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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토요일)

도리화가 (오후 7시, KBS2)

류승용 기모찌임에도 불구하고 하드캐리가 안되는 그런영화. 숮이는 좋지만 숮이의 연기는 아직 멀었다. 

암살 (오후 10시, SBS)

나는.. 사실 이런영화 별로안좋아함. 애국심 팔아다가 만드는 그냥 초호화 캐스팅으로 조지는 그런영화 딱 내가 설명한 그정도의 영화임. 이런건 차려놓은 메인 반찬이 너무 많아서 뭐가 맛있었는지 모르는 그런 류의 영화다. 광복절에 대한 의미는 있었지만 그냥 그것만 노리고 돈벌려고 만든영화라는 느낌이 너무강함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 (오후 10시, KBS2)

ㅋㅋ 뵨사마 성추문을 한방에 잠식시킨 모히또 같은 영화지. 볼만함 킬링타임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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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일요일)

오빠생각 (오후 2시, KBS1)

믿고거르는 아이돌출연 영화. 사실 미생도 미생 스토리가 재밌었을뿐 잘생긴 임시완이 연기를 잘했다고 보지 않는다. 볼만하다는데 나는 안봄

뷰티인사이드 (오후 10시, SBS)

ㅋㅋ 이거 뭔데 연좌제 이야기가 나오는거지? 한효주 동생때문에 말이 많았던건가.. 암튼 나름 재밌게본영화. 그냥 킬링타임용 로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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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영화의 감상평은 철저히 내 위주이니 알아서들 생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