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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내인생리뷰

남녀 심리분석

고단백두유 2016. 8. 3. 12:41

간만에 뻘글좀 써보려고한다. 나랑 와이프는 연애1년 하고 결혼 3년차 부부인데 자주 다투지는 않는다. 헌데 가끔 다툴때 싸움의 원인을 분석해보곤 한다. 도대체 왜 싸울까? 사실 싸우는 이유는 정말 별거아니다. 뭐 좀 안치운거. 그냥 말 기분나쁘게 한마디 던진거에 티격태격 할때가 있다.


자 뭐 원인이야 사소한거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보고자 한다.






1. 남자는 숲을 보고 여자는 나무만 본다.


내가 어머니를 봐오고 연애를하고 결혼을 하고 하면서 본 여자들의 모습은 나무만 본다라는것이다. 예를 들어 남자가 이거 하자 라고 이야기해서 본인이 기분 나쁘면 그냥 기분이 나쁜거다. 남자는 이걸 함으로 써 뒤에 벌어질 일들 그리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줄여나갈 생각을 하지만 여자는 본인 위주로 생각해서 뒷일에 대해서 분명히 알고 있지만 그냥 본인의 현재가 불편하거나 짜증나면 바로 티를 낸다.


현 상황을 디테일하게 보고 판단하는건 분명 여자가 나을지도 모른다. 근데 큰 흐름을 봐야 사소한 손해들을 넘기고 큰 이득을 얻는데 그런 알고리즘이 작동이 안되는것 같다.







2. 남자는 대충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뭐 첫번째 이야기랑 비슷하지만 남자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디테일 하게 생각을 하지 않는 다는 뜻. 뭉뚱그려 생각하고 행동하다보니 여자입장에선 답답해 보임이있다. 나도 그런것들때문에 사소한 트러블이 생겨 고치려고 하지만 잘 안고쳐진다.









3. 남자는 분석을 하려하고 여자는 이해받길 원한다.


예전에 티비에나온 실험이 있다. 전시관에서 여자가 도자기를 깨면 남자는 그 순간 머리속으로 이것이 얼마일까? 비싸면 어떻할까? 어떻게 배상하며 어떻게 이 일을 처리해야 할까 라고 머리속 알고리즘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근데 여자는 벌어진 그상황이 본인이 탓이 아니길 바라고 옆에 남자가 해결해주길 원한다. ㅋㅋ 참.. 가끔 나도 겪는 일인데 와이프 뿐만아니라 여친들도 그랬고 어머니도 그랬고 본인들이 저질러놓은 상황에 대해서 책임 회피와 본인의 심적 안정이 우선인 경우들을 많이 봤다. 이미 엎질러진 물을 최대한 어떻게 빨리치우고 뒷탈이 없을까를 먼저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 순간 본인들이 느끼는 그 압박감에서 벗어난 후 에 생각을 한다는 점.







ㅋㅋ 남자입장에서 쓴거라 여자분들이 본다면 짜증 날 수 있는데 사실이다 거짓이 결코 하나도 없다. 모든여자가 안그렇다고? 아니 그냥 여자들의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모든 여자는 다 똑같다. 여튼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짜증날일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사람의 입장을 존중한다면 짜증날것도 안나고 먼저 이해하려고 할 것이다. 알잖아 다들 사랑싸움은 칼로 물베기란걸 서로 계속 아닌걸로 싸워봐야 감정소모만 될뿐이니까 싸우지말고 이쁜사랑하자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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